본 연구는 한국 교육 시스템이 학생들의 경험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배제하는 현상과 이것이 미래 인재 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의 70%가 전공 외 분야에 관심이 있음에도 이를 탐구하지 못하는 현실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교육 시스템이 학업 성적 이외의 역량(예술, 봉사, 여행 경험 등)을 사회적 자본으로 충분히 인정하지 않는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다. 경영학적 관점에서 이러한 경험 다양성의 제한은 미래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창의성, 적응력, 다양한 관점을 갖춘 인재 양성에 심각한 제약요인으로 작용한다. 본 연구는 교육과 경영의 연계를 통해 경험 다양성을 촉진하는 '통합적 인재 경영 모델'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다차원적 역량을 갖춘 경영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한다.